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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술과 인공지능

인공지능 도입 준비 수준… 美·中 1등급, 韓·日 2등급 - 맥킨지글로벌연구소 보고서

by ARTificial Intelly 2018. 9. 6.

인공지능 도입 준비 수준… 美·中 1등급, 韓·日 2등급


맥킨지글로벌연구소 보고서


우리나라가 인공지능(AI) 도입 준비 수준에서 미국·중국에 뒤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맥킨지글로벌연구소(MGI)가 공개한 '인공지능이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일본·호주·캐나다·프랑스·영국 등 17개국과 함께 AI 도입 준비 수준 평가에서 2그룹에 포함됐다. 미국과 중국은 AI에 대해 가장 준비가 잘되어 있는 1그룹에 속했다. 연구소는 AI 투자·연구·혁신 기반·인적 자원 등 8개 척도에 따라 세계 41개국을 평가해 4개 그룹으로 분류했다. 한국은 (업무) 자동화에 따른 생산성 향상, 혁신 기반 등 두 부문에서 세계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나머지 지표에서는 평균 수준이었다. 3그룹에는 이탈리아·인도 등이, 4그룹에는 브라질·그리스 등이 포함됐다.



MGI는 또 이번 보고서에서 향후 AI 도입 여부에 따라 국가 간, 기업 간 격차가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즉 AI 기술에서 앞서 있는 선진국들은 AI 도입으로 2030년까지 현재에 비해 GDP(국내총생산)가 20~25% 더 늘어날 수 있지만 개발도상국들은 5~15% 증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5~7년 안에 AI를 사업 전반에 활용하는 기업(전체 기업의 10%)은 현금 흐름이 2배 이상 원활해질 수 있지만 AI를 도입하지 않는 기업은 현금 흐름이 20% 이상 나빠질 것으로 전망했다. MGI는 인공지능이 2030년까지 전 세계 GDP를 연평균 1.2%씩 상승시킬 것으로 예측했다.



출처: 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