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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2

편의점, 공항, 식당… 일상 속으로 들어온 로봇 편의점, 공항, 식당… 일상 속으로 들어온 로봇마트에서 서성대자 로봇이 쓱 다가왔다 "무얼 도와드릴까요"지난 4일 서울 이마트 성수점 1층 수입 식품 코너. 기자가 서성거리자 1m20㎝ 높이의 휴머노이드 로봇 '페퍼'가 바퀴 3개를 굴리며 다가왔다. 페퍼는 동그란 두 눈을 마주치며 팔을 벌리고 "무엇을 도와드릴까요?"라고 물었다. 지난달 29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선 페퍼는 일본 소프트뱅크 로보틱스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한국 버전이다. 자율 주행과 한국어 대화 기능을 추가했다. 기자가 "어떤 카레가 맛있니?"라고 말을 걸자 페퍼는 "인기 상품을 추천 드릴게요"라며 두 손으로 가슴에 달려 있는 태블릿 액정을 가리켰다. 한 제품을 고르자 페퍼는 제품이 놓여 있는 선반까지 안내했다... 2018. 9. 11.
로봇시대 '성큼' 카페에선 1분 만에 커피 만들고 마트에선 재료 추천해주고 로봇시대 '성큼' 카페에선 1분 만에 커피 만들고 마트에선 재료 추천해주고일상으로 들어온 로봇대형 쇼핑몰 한가운데 투명한 부스에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다. 분명 '카페'라고 적혀 있는데 직원이 없다. 그 대신 부스 안에서 로봇 '로빈'이 분주하게 움직이며 커피를 만들고 있다. 로봇 카페 '비트'의 모습이다. 로봇이 우리 일상 깊숙이 들어오고 있다. 카페뿐 아니라 편의점·마트·공항에서 로봇이 고객을 만나고 있다. 지난달 31일, 사람 대신 로봇이 손님을 반갑게 맞는 서울 잠실의 한 카페와 편의점을 차례로 방문했다. "로봇이 만든 커피 맛, 사람이 만든 것과 똑같아요"서울 롯데월드몰 3층에 있는 비트에서는 스마트폰 앱이나 무인 기계(키오스크)로 간편하게 음료를 주문할 수 있다. 기자는 부스 옆에 마련된 .. 2018.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