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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공항, 식당… 일상 속으로 들어온 로봇 편의점, 공항, 식당… 일상 속으로 들어온 로봇마트에서 서성대자 로봇이 쓱 다가왔다 "무얼 도와드릴까요"지난 4일 서울 이마트 성수점 1층 수입 식품 코너. 기자가 서성거리자 1m20㎝ 높이의 휴머노이드 로봇 '페퍼'가 바퀴 3개를 굴리며 다가왔다. 페퍼는 동그란 두 눈을 마주치며 팔을 벌리고 "무엇을 도와드릴까요?"라고 물었다. 지난달 29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선 페퍼는 일본 소프트뱅크 로보틱스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한국 버전이다. 자율 주행과 한국어 대화 기능을 추가했다. 기자가 "어떤 카레가 맛있니?"라고 말을 걸자 페퍼는 "인기 상품을 추천 드릴게요"라며 두 손으로 가슴에 달려 있는 태블릿 액정을 가리켰다. 한 제품을 고르자 페퍼는 제품이 놓여 있는 선반까지 안내했다... 2018. 9. 11.
'동타트업' 아시나요? 동대문 패션과 인공지능(AI)이 만나다 '동타트업' 아시나요? 동대문 패션과 인공지능(AI)이 만나다 스타트업은 판교에만? 동대문에도 있다… 빅데이터·인공지능으로 무장, 연매출 1000억 넘는 기업들도 지난 5일 자정 서울 동대문시장 도매 상가의 한 의류 도매상에서 남성 2명이 각각 검은색 비닐봉지 2개를 양쪽 어깨에 짊어지고 나왔다. 이들은 동대문시장에서 온라인 의류 도매 중개 서비스를 하는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 링크샵스의 직원이다. 이들은 어깨에 진 의류를 상가 입구에 있는 트럭으로 옮겼다. 직원 30여명이 자정부터 새벽 5시까지 매입해 옮긴 의류는 약 20t. 트럭에 실린 의류들은 전국 각지는 물론이고 중국·홍콩·대만·싱가포르 등 아시아 전역으로 간다. 링크샵스는 지난 5일 국내외 벤처 투자 업체 9곳으로부터 총 115억원의 투자금을.. 2018. 9. 7.
인공지능 도입 준비 수준… 美·中 1등급, 韓·日 2등급 - 맥킨지글로벌연구소 보고서 인공지능 도입 준비 수준… 美·中 1등급, 韓·日 2등급 맥킨지글로벌연구소 보고서 우리나라가 인공지능(AI) 도입 준비 수준에서 미국·중국에 뒤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맥킨지글로벌연구소(MGI)가 공개한 '인공지능이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일본·호주·캐나다·프랑스·영국 등 17개국과 함께 AI 도입 준비 수준 평가에서 2그룹에 포함됐다. 미국과 중국은 AI에 대해 가장 준비가 잘되어 있는 1그룹에 속했다. 연구소는 AI 투자·연구·혁신 기반·인적 자원 등 8개 척도에 따라 세계 41개국을 평가해 4개 그룹으로 분류했다. 한국은 (업무) 자동화에 따른 생산성 향상, 혁신 기반 등 두 부문에서 세계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나머지 지표에서는 평균 수준이었다. 3그룹에는 .. 2018. 9. 6.
딸기 수확량 예측 및 수확시기 결정하는 AI 플랫폼 '라이트(LaiGHT)' 딸기 수확량 예측 및 수확시기 결정하는 AI 플랫폼 '라이트(LaiGHT)'딥러닝으로 이미지에서 꽃과 과실의 개수, 과실의 생육상태, 잎 정보 등의 생육에 관한 지표를 자동 추출해 '수율 예측 AI'에서 수확 적기와 수확량을 예측한다. 생산자는 스마트폰 등의 단말기에서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AI가 분석한 예측과 결과를 확인하고 관련 데이터를 활용하여 농사와 출하 계획을 결정한다. 최근 딥러닝 기술의 발전과 이미지 인식 기술의 발전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이 확산되고 있다. 캐논 ITS(Canon IT Solution, 이하 케논)는 인공지능(AI) 플랫폼 '라이트(LaiGHT)'를 개발하고 캐논 카메라로 대표되는 광학 처리 기술을 인공지능 분야에 활용하기 위해 이미지 인식 기술의 연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2018. 9. 5.
LG유플러스 'U+ AI 리모컨' - 구형 가전제품도 음성·스마트폰으로 조작 구형 가전제품도 음성·스마트폰으로 조작 LG유플러스 'U+ AI 리모컨' LG유플러스가 사물인터넷(IoT) 기능이 없는 구형 가전제품도 음성과 스마트폰으로 조작할 수 있는 'U+AI 리모컨' 〈사진〉을 4일 출시했다. 인공지능(AI) 스피커와 리모컨을 와이파이로 연결한 다음, 스피커에 음성 명령을 내리면 리모컨이 TV·셋톱박스·에어컨 등 가전제품에 제어 신호를 보내는 방식이다. 전용 앱을 설치하면 스마트폰으로도 가전제품을 조작할 수 있다. U+AI 리모컨을 이용한 조작 명령은 구형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적외선 방식으로 이뤄진다. 사물인터넷은 가전제품이 인터넷에 연결돼야 가능하지만, LG유플러스는 적외선 방식을 이용해 인터넷 연결이 돼 있지 않은 구형 가전제품도 사물인터넷 가전제품처럼 조작이 가능하도록 했다.. 2018. 9. 5.
카카오, 자동차·집에 AI 역량 쏟아 붓겠다 카카오, 자동차·집에 AI 역량 쏟아 붓겠다카카오, AI 기술 개발에 사활 카카오가 집과 자동차 중심의 AI(인공지능) 생태계 조성 전략을 공개했다. 김병학 카카오 AI랩 총괄부사장은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개발자 콘퍼런스 '이프(if) 카카오 2018'에서 "카카오가 AI 기술을 통해 특별히 집중하려는 공간은 자동차와 집"이라며 "이를 위해 AI 분야에 사활을 건 투자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자사 AI플랫폼(기반 기술)인 카카오i(아이)를 스피커뿐 아니라 자동차와 아파트에 탑재해 음성과 카카오톡 메시지로 조종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예컨대 운전을 하며 '선루프 열어줘' '방금 온 카카오톡 읽어줘'와 같은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아파트에서는 '거실 조명 켜줘' '가스밸브 잠가 줘.. 2018. 9. 5.
1956년 '다트머스 회의'… 인공 지능을 토론하다 1956년 '다트머스 회의'… 인공 지능을 토론하다1955년 8월 31일, 세계의 유명 과학자 수십 명은 생각하는 능력을 갖춘 기계를 연구하자는 편지를 받았어요. 이 편지는 세계적인 수학·과학자들인 존 매카시, 마빈 민스키, 너대니얼 로체스터, 클로드 섀년이 보낸 것이었죠. '기계가 공부를 한다?' 생소한 아이디어에 흥미를 느낀 많은 학자가 다음해 여름에 미국 다트머스 대학교에 모였어요. 이 회의를 학자들이 모인 학교의 이름을 따서 '다트머스 회의'라고 불러요. 다트머스 회의에 모인 학자들은 '지능을 가진 기계'의 이름을 고민하다가 존 매카시가 제안한 '인공 지능'이라는 이름을 쓰기로 했어요. 인공 지능을 영어로 '아티피셜 인텔리전스(Artificial Intelligence)'라고 해요. 줄여서 에이 .. 2018. 9. 4.
세계 최초, CPU-GPU, 듀얼 뉴럴프로세싱유닛(NPU), 인공지능 모바일 칩셋 '기린 980' 발표 세계 최초, CPU-GPU, 듀얼 뉴럴프로세싱유닛(NPU), 인공지능 모바일 칩셋 '기린 980' 발표 화웨이, 기린 980은 1 평방 센티미터 미만의 면적에 69 억개의 트랜지스터를 통합하여 밀도를 1.6 배 향상시켜 더 우수한 성능을 제공하며, Cortex-A76 기반 코어를 내장한 최초의 SoC로 이전 세대에 비해 75 % 강력하고 58 % 더 효율적이다. 이번 발표한 기린 980은 곧 출시 될 ‘Mate 20 시리즈’를 구동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화웨이의 소비자 비즈니스 그룹 CEO 리차드 유(Richard Yu, 1969)는 8월 31일부터 9월 5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IFA(International Funkausstellung) 2018’ 첫날인 31일 '모바일.. 2018. 9. 4.
인공지능과 인간은 어떻게 소통할까? 인공지능과 인간은 어떻게 소통할까? 컴퓨터가 쓰는 '기계어', 0-1로 구성소통 쉽게 '프로그래밍 언어' 만들어 나라마다 쓰는 말이 다른 경우가 많아요. 영국 사람은 영어를, 중국 사람은 중국어를 쓰지요. 여러 나라 사람이 모였을 때 자기 나라 말만 할 줄 안다면 서로 대화를 나눌 수 없을 거예요. 그래서 세계인들은 영어처럼 가장 많은 사람이 쓰는 언어를 배워서 대화를 나누지요. 언어는 글자로 나타낼 수 있어요. 우리가 쓰는 한글은 기본 24개의 자음, 모음으로 구성돼요. 영어는 26개 알파벳으로 이루어져 있지요. 하지만 컴퓨터는 인간과 다른 언어를 써요. 우리가 쓰는 것처럼 다양한 언어를 쓸 수 없지요. 컴퓨터는 전류로 언어를 주고받기 때문이에요. 컴퓨터가 쓰는 언어를 ‘기계어'라고 해요. 기계어는 0.. 2018. 9. 4.
두루마리 문서처럼… 돌돌 마는 태블릿PC 두루마리 문서처럼… 돌돌 마는 태블릿PC캐나다 퀸즈대 연구팀 개발… LG 플렉서블 OLED 사용해TV 사극에 등장하는 두루마리 문서처럼 돌돌 말아서 사용할 수 있는 태블릿 PC가 개발됐다. 구부려도 화면이 깨지지 않는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기기로 향후 몸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기기 개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캐나다 퀸즈대의 휴먼 미디어랩 연구팀은 "평소에는 동그랗게 말아서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가 필요할 때마다 펴서 사용할 수 있는 태블릿 PC '매직스크롤'을 개발했다"고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국제학술지 '모바일HCI학회보'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이번 태블릿PC에 LG전자의 곡면 스마트폰인 G플렉스2(2015년 출시)에 들어간 플렉서블(휘어지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사용했다. 7.5인치(약.. 2018. 9. 4.
우울증, 생활 속에서 감지 또는 진단하는 인공지능 우울증, 생활 속에서 감지 또는 진단하는 인공지능 개발된 신경 회로망은 임상 인터뷰에서 우울증을 예측하는 음성 패턴을 추출하고 예견하거나 결정한다. 이 모델은 사용자의 텍스트 및 음성을 모니터링 하여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징후가 예견되면 모바일 앱을 통해 경고를 보낸다. 이로 인해 시간, 비용 또는 우울증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거나 초기 진단을 위해 임상의에 갈 수 없는 사람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 일반적으로 우울증을 진단하기 위해 임상의는 환자를 인터뷰하고 과거의 정신 질환, 생활 습관 및 환경 등과 같은 특정 질문을 하고 환자의 반응을 기반으로 상태를 확인한다. 최근 몇 년 동안 머신러닝은 우울증 진단을 위한 도움을 주고있지만 대부분의 기존 모델은 우울증을 나타낼 수 있는 예후 특정점을 구사되는 .. 2018. 9. 3.
로봇시대 '성큼' 카페에선 1분 만에 커피 만들고 마트에선 재료 추천해주고 로봇시대 '성큼' 카페에선 1분 만에 커피 만들고 마트에선 재료 추천해주고일상으로 들어온 로봇대형 쇼핑몰 한가운데 투명한 부스에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다. 분명 '카페'라고 적혀 있는데 직원이 없다. 그 대신 부스 안에서 로봇 '로빈'이 분주하게 움직이며 커피를 만들고 있다. 로봇 카페 '비트'의 모습이다. 로봇이 우리 일상 깊숙이 들어오고 있다. 카페뿐 아니라 편의점·마트·공항에서 로봇이 고객을 만나고 있다. 지난달 31일, 사람 대신 로봇이 손님을 반갑게 맞는 서울 잠실의 한 카페와 편의점을 차례로 방문했다. "로봇이 만든 커피 맛, 사람이 만든 것과 똑같아요"서울 롯데월드몰 3층에 있는 비트에서는 스마트폰 앱이나 무인 기계(키오스크)로 간편하게 음료를 주문할 수 있다. 기자는 부스 옆에 마련된 .. 2018. 9. 3.